새누리당 조직위원장, 유한식 전 시장

새누리당, 12일 최고위원회 열고 신임 조직위원장 선임

2015-02-12     곽우석 기자

새누리당 세종시 조직위원장에 유한식 전 세종시장이 선정됐다.

새누리당은 12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새누리당 세종시 조직위원장에 유 전 시장을 의결했다.

유한식 위원장은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으로 살펴주시고 적극 지지해주신 시민 및 당원여러분과 중앙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지난해 지방선거 패배 후 흐트러졌던 세종시당 조직을 재정비해 공당의 모습을 공고히 하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맡은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세종시가 차질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집권여당과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지역간 균형발전과 원주민 및 이주민, 계층, 정파를 초월한 대통합을 통한 시민들의 희망과 행복이 충족될 수 있도록 당력을 모으고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무엇보다도 연기군의 마지막 군수와 초대 세종시장으로서 자랑스러운 시민과 함께 세종시를 지키고 출범시켰던 그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세종시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무한봉사자의 자세로 세종시당 조직위원장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 관계자는 "그동안 공석이던 조직위원장 선정으로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활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