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복지지원센터 수탁자, 조계종 복지재단

세종시, 지난 9일 민간 중심 심의위 통해 결정, 6월 시범 운영

2015-02-12     곽우석 기자

세종시 종합복지지원센터 수탁사업자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종합복지지원센터 수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개모집에 접수한 2개 법인에 대해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시는 법인에 대한 공신력과 재정능력, 사업수행능력, 지역사회 자원 활용방안 및 센터장 내정자의 전문성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 최종적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선정했다.

2월 중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정식으로 종합복지지원센터 운영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의 복지요구 선호도 조사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 시설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복지지원센터 수탁자 선정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교수와 전문연구원 등 사회복지분야 민간위원 전문가를 과반 수 이상으로 구성했다"며 "위원장도 민간위원에서 호선으로 선출하는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