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 2018년 개원 ‘청신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경제성-정책분석-지역균형발전 타당성 확보

2014-08-19     곽우석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탕성 조사를 최종 통과,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비용대비 편익(B/C) 0.94 (B/C>1) AHP 0.537 (AHP>0.5) 로 경제성 분석에 정책분석과 지역균형발전 분석을 더해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35,994㎡ 부지에 약 2,844억 원을 투자하여 500병상 규모로 종합병원으로서 진료, 교육 및 연구, 공공의료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전연구개발특구 등을 연계하는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임상연구기능을 확보하는 첨단 연구병원 설립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김봉옥 병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병원은 500병상 규모의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개원을 위해 계속 준비해 왔고, 세종시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국립대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세종시의 의료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병원 조기 개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