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음주나 선거관련 발언 없었다"
유한식, "음주나 선거관련 발언 없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4.19 17:37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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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속 폭탄주 파티기사와 관련, "폭탄주 술자리 기사는 잘못된 것"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애도하는 가운데 폭탄주 술판을 벌였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일체의 음주와 선거 관련 발언을 한 적이 없고 조용히 식사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언론에 보도된 폭탄주 술자리 기사는 절대적으로 잘못된 기사”라며 “평소 술을 좋아하지 않았는데다가 애도기간이어서 술잔을 받기만하고 한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이날은 세월호 침몰로 인하여 일체의 정치행위를 중단하고 애도하는 중이었다” 며 “새누리당 청년 모임에서 식사초대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잠시 들렀으나 ‘호형호제’라는 모임이었고 회원 중 일부가 새누리당 당원이었다”고 밝혀 청년당원모임이라는 보도내용을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유야 어떠하든 시민 여러분께 본의 아닌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하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 며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대전의 한 인터넷 신문은 19일 ‘세월호 외면, 새누리당 폭탄주 술판 충격’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18일 새누리당 청년당원 25명이 모인 저녁 식사 자리에 유한식 예비후보와 홍순승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참석, 홍 예비후보가 선거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특히, 홍 후보는 ‘교육청 전통조제’라며 폭탄주 제조 방법을 자랑삼아 소개하고 수차례에 걸쳐 유 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유 후보와 관련해서는 참석 사실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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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014-05-08 10:33:24
유한식씨는 재선 당선되면 세종 폭탄주란 브랜드 만들어 홍보하시오

겉과속 2014-04-21 21:55:27
3년 몇개월전에 폭탄주마시고 넘어져 뇌수술로 오랜동안 결근하더니 또 폭탄주로 교육계를 실망시키나요? 거기에 교육계의 자존심을 깡그리 무너뜨리는 아부. 이제까지 조아리고 아부하는것으로 자리를 유지했지만 앞으론 어렵게 됐군요. 모든것 접고 반성하는게 좋겠습니다.

세종 2014-04-21 13:15:10
교육자라는분이 어찌 폭탄주를
세월호가 물아래 있거늘
단원고 학생들 무사하길 기도합니다

오양주 2014-04-20 23:31:20
역시 한수 아래여~~ㅋㅋㅋ

그러게나 2014-04-20 21:57:51
홍순승전국장이며 교육감후보님 !어떤자겨격으로 선생님들의 표를 유한식 시장에게 밀어준답니까?
참으로 기가 차고 자질이 의심 스럽군요 어제까지만해도 주변사람께 홍국장님 능력있고 점잔으신분으로 홍보 했는데 후회됩니다 그런 녹취록보시고 후보사퇴를 하셔야 되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