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조정관, 여성가족과 신설하겠다”
“사회정책조정관, 여성가족과 신설하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4.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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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 여성·장애인정책 발표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네 번째 목요정책발표회를 열고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자립·자활·자존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여성·장애인·다문화가정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여성·장애인·다문화가정 관련공약으로 “세종시 사회복지 정책을 총괄하는 ‘사회정책조정관’을 만들고 ‘여성가족과’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조치원읍 서창리 선거 사무실에서 네 번째 목요정책발표회를 열고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자립·자활·자존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여성·장애인·다문화가정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희망의 꿈보따리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약을 통해 그는 “2018년까지 광역지자체 평균 수준의 지원정책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단순 집행에서 수혜자의 사회․경제적 기반 조성으로 목표 전환 ▲자립․자활․자존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복합커뮤니티센터 중심의 복지 공동체 구축 등의 복지정책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여성가족정책의 핵심 공약으로 여성가족정책 총괄기구를 신설키로 했다. 2030년까지 복지 수요와 예산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 안전행정복지국 산하에 5대 복지 분야를 총괄할 ‘사회정책조정관(4급)’을 신설하고 행복나눔과와 사회복지과 업무 중 여성가족․장애인․다문화 분야 업무를 분류하여 ‘여성가족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7년 경 인구 30만명 도달 시 기존의 안전행정복지국을 안전행정국과 복지문화국의 2개 국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도 장기과제로 검토했다.

이 밖에도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 4배 인상 등 출산장려정책 현실화 ▲공공산후조리원 시범운영 ▲아이 돌봄 사업 확대 ▲여성발전기금 10억원 조성 ▲사회적 일자리 확충과 생활임금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또, 장애인정책으로는 장애인 사회참여 및 자활지원 3배 확대해 2018년까지 장애인 일자리를 1천개 창출을 목표로 했다.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확대, 세종시 장애인복지관 정상화, 장애인 지원조례 추가 제정 등도 제시했다.

이어 다문화정책 공약과 관련해서는 다문화정책의 확대에 앞서 세종시 다문화 가정의 수요에 맞는 전문화, 특성화를 위한 실태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열악한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공약 실현을 위해 이 예비후보는 “시장 직속의 ‘시민권익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참여를 활성화해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리 구제와 청원 등을 수렴하는 세종형 ‘신문고’ 제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춘희 예비후보는 오는 17일,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경제·산업정책’을 주제로 다섯 번째 목요정책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춘희 예비후보와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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