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부시장 신설, 기금 두배로 확대
농업부시장 신설, 기금 두배로 확대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4.03 11: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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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새정치 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 농업부문 정책 발표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3일 농업부문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3일 “임기 중 농업 발전기금을 현행 2배 수준인 30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한 명예직 농업 부시장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조치원읍 서창리 선거 사무실에서 세 번째 목요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농업 337프로젝트’를 추진, 도·농이 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건설을 추진하겠다” 며 “제2기 세종시 정부는 근교, 관광, 식품연계형 농업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정혁신을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농업 337’로 명명된 프로젝트는 근교, 관광, 식품 등 ‘3농’(農) 혁신을 통해 농업부문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르겠다는 내용으로 ‘3가지를 보장(3保)하고 3가지를 육성(3育)하며 7가지를 실천(7行)을 한다’는 내용이다.

공약을 구체화한 7가지 실천 과제는 ▲임기 중 300억원 투자로 세종시표 로컬푸드 완성 ▲친환경 농업 투자 4배 확대 ▲다기능 농업브랜드 추진 ▲생협, 가족기업 등 사회적 경제활성화 ▲농업발전기금 300억원 확대 ▲읍면별 영농지도자 육성 ▲농업 부시장 임명 등을 통한 시민 참여를 토대로 한 농정혁신이다.

농업 부시장 임명과 관련, 이 후보는 “농민들이 선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 며 “농업 부시장은 ‘337프로젝트’를 이끌어가게 되며 농업의 관점에서 기존의 영농체계를 혁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기 중 농업발전기금 300억원 확대는 매년 40억씩 투자를 늘려 2018년까지 세종시 농업의 생산성 제고와 함께 농업을 6차 산업화로 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전의면 조경수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조경수 유통단지 조성과 묘목 축제 국제화, 산림 체험학습관 운영 등 시설 투자와 문화행사, 교육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결합하겠다” 고 말하며 “이를 통해 세종농업의 토탈 브랜드화를 이뤄 획기적인 농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 번째 정책발표는 오는 10일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경제정책’이란 주제로 경제분야에 관한 공약 및 세부 실천계획을 기자회견 형식으로 밝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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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활성화센터 2014-04-03 19:25:57
적극 지지하고 찬성 합니다. 농촌이 웃어야 나라가 행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