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규모 투자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대전, 대규모 투자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3.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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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및사회단체대표자회의', '대전개발위원회' 성명서 통해 주장

대전지역 63개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전경제및사회단체대표자회의」와 500여명 「대전개발위원회」 회원 일동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대다수 대전시민이 원하는 대규모 투자사업(과학비즈니스벨트, 엑스포재창조, 도시철도2호선, 유니온스퀘어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전시의 조속한 추진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세계 곳곳의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일본과 중국의 실물경제 및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세계경제의 동반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대전은 자원부족, 제조업기반 취약, 서비스 중심 산업구조, 대기업 부재라는 척박한 지역경제기반을 감안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너무나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찌우고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국책사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유치 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며 “다행스럽게도 대전에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엑스포 재창조, 도시철도 2호선, 유니온스퀘어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발전의 호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대규모 투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고용 창출,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해 대전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며 “대전시가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의 거점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의 선도도시로써 자리 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대전은 중부권 도시 거점기능을 더 강화하고 소비도시로서 서비스산업을 고도화하여 외부 빨대현상을 극복하고 유인책을 강구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대다수 대전시민은 대규모 투자 사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큰 성장 동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나, 이해관계가 상충하여 일부 반대하는 이견이 있어 대다수 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어렵게 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부 시민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대다수 시민이 바라는 지역개발을 하지 말자는 주장은 다른 지역은 발전하는데 우리 대전만이 과거방식으로 살아가자는 뜻으로 시대흐름을 역행하는 일이기에 지역개발사업은 적극 추진하되, 소상공인 등을 위한 대책은 별도로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중앙정부와 대전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엑스포재창조, 도시철도2호선, 유니온스퀘어 등의 대규모 투자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조속한 추진을 간절히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만약 소수의 반대로 대다수의 시민이 바라는 대규모 투자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지 못하거나 무산된다면 그 책임은 대전발전에 반하는 행위로서 이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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