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세종시당, 내달 22일까지 후보 선정
새누리 세종시당, 내달 22일까지 후보 선정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3.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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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열고 지방선거 경선 일정 마련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13일 오전 11시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공천 일정을 마련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내달 22일까지 ‘6.4 지방선거’ 최종 경선추천자를 확정한다.

또, 4월 중으로 당내 경선을 통한 공천후보 선정을 마무리 짓고 5월부터 본선 경쟁을 위한 비상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13일 오전 11시 당사에서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당내 경선 등을 통한 후보 공천 작업을 위한 일정을 마련했다.

세종시당은 이미 지난 달 28일 공천후보자 공고를 내고 이달 4일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지방선거 후보자는 오는 15일까지 공모를 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인물에 한해 16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서류심사를 비롯한 면접, 현지실사 등을 통해 기본자격을 살피게 된다.

서류심사에서는 당규 상 부적격 여부, 공직자로서 자질 및 도덕성을 검증하고 개별과 집단 면접에서는 원칙적으로는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기 소개, 출마의 변, 정견 발표 능력, 지역 현안 이해도, 선거 전략 등을 평가하게 된다.

현지 실사와 심사용 여론 조사는 필요에 따라 실시하도록 되어 있지만 실사를 할 경우 지역 기반과 평판, 인지도 및 호감도 등 다양하게 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당선가능성과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경선 후보자를 오는 24일부터 30일 사이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1차 경선은 이달 31일부터 4월 6일, 2차 경선은 4월 7일부터 13일, 그리고 3차 경선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치게 된다.

단수 추천지역은 오는 4월 1일 추천자를 확정하고 4월 8일에 단수 추천자 최종 및 경선 추천자 1차, 15일에 경선추천자 2차, 22일에 경선추천자 3차를 마무리 짓고 중앙당에 공직후보자 추천을 통해 4월 안에 세종시에서 새누리당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광역단체장인 세종시장 후보는 이미 중앙당에서 당헌 당규에 따른 경선 방침을 마련해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 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원칙에 따라 정하게 된다.

이날 공천관리위원 상견례와 함께 시작된 첫 회의에서 이운룡 위원장은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위원 모두가 협조하여 세종시 공천이 엄격하고 원칙에 따라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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