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고병원성 AI 최종확정
세종시 부강면, 고병원성 AI 최종확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3.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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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광농원 단지 15농가 산란계 39만수 살처분

 부강면 등곡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신고된 고병원성 AI 병성감정 결과 12일 고병원성 AI(H5N8)로 최종확진 됐다. 유한식 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1월 28일 부강면 등곡리 통제초소에 방문, 현장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모습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0일 신고된 고병원성 AI 병성감정 결과 12일 고병원성 AI(H5N8)로 최종확진 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12일 이 집단사육 농장을 중심으로 근접지인 등곡리와 갈산리에 통제초소 2곳을 추가 설치, 오염지역 500m 이내 출입을 원천봉쇄 했다.

세종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한 만큼 앞으로 3~4일 안에 발생농가 및 오염지역 500m 이내 15호 39만 수의 닭을 모두 매몰 처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해당 농가가 산란계를 집단 사육하는 곳임을 감안, 신속하게 살처분을 진행해 더 이상의 전파가 없도록 사후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는 12일 오전 10시 경 소정면 고등리 발생농가와 약 2㎞ 떨어진 위험지역 안에 있는 소정면 대곡리 산란계농장(약 3만여 수 사육)에서 AI 의심증상이 나타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했다.

관련 검사 결과는 오는 14일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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