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리 일대 신정치 1번지로 부상
죽림리 일대 신정치 1번지로 부상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2.11 17:0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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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교육감 출마 예비후보들 잇달아 사무실 열어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길에 세종시장, 교육감 출마 후보자들이 잇달아 사무실을 열어 신정치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충현로 일대가 ‘신정치 1번지’로 부각되고 있다.

오는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조치원읍 죽림 3거리에서 죽림 5거리에 이르는 약 300m 구간에는 예비 후보, 또는 출마 예상자들이 잇달아 선거 사무실을 열어 이 일대가 신정치 1번지가 되고 있다.

현재 죽림리 일대에는 세종시장, 교육감 출마자 5명이 이미 선거 사무실을 냈으며 유한식 현 세종시장도 휴직 후 대산빌딩 4층에 선거 캠프를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새누리당 세종시당사까지 죽림 3거리 입구인 죽림리 331번지에 자리 잡아 이 지역은 ‘6.4 지방 선거’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미 최민호 전 행복청장은 2년 전 지난 ‘4.11 선거’에서 세종시장으로 출마 하면서 죽림오거리 남서쪽에 2층 사무실을 얻어 선거를 치뤘다. 이후 ‘세종발전포럼’ 사무실 겸 개인 사무실로 활용하다가 이번 선거를 대비, 지난 달 말 구조를 바꿨다.

맞은 편에는 김부유 세종시의원(민주당)이 죽림, 번암리 세종시 제4 선거구를 출마를 겨냥해 일찌감치 사무실을 열었다.

또, 오광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등록과 함께 죽림 오거리 충현로 38번지에 선거 캠프를 마련했다. 그는 조치원 육교를 향하는 길목에 대형 외부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갈 채비를 마쳤다.

역시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도 죽림리 하이빌 401호에 둥지를 틀었다. 김부유 의원과 오광록 예비후보 사이에 위치한 곳이어서 다소 외지지만 10일 오후 대형 걸개그림을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최태호 세종시 교육감 출마자도 죽림리 주변 충현로 16-1번지 소망카센터 옆 건물에 8일 대형 외부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유한식 세종시장도 선거후보자 등록신청일인 오는 5월 15일 이전에 휴직을 한 후 역시 죽림리 주변에 사무실을 열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사가 입주해있던 대산빌딩 4층을 사용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죽림리 주변 일대가 신흥 정치 1번지로 자리 잡은 것은 이 일대 통행량이 절대적으로 많은데다가 조치원읍 중심부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 예비 후보는 “시민들이 조치원 전통시장으로 가거나 조치원 중심부로 들어갈 때 이곳을 지나가고 아파트 밀집지역인 푸르지오, 자이, 이편한세상 아파트 에 사는 주민들에게도 길목이 되기 때문”이라고 사무실 개소 이유를 설명하면서 “과거 많은 정치인들이 이 지역을 거점으로 선거를 치뤘고 당선도 많이 되었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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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2014-02-12 00:10:48
유시장님 화이팅! 열렬히 응원합니다!

첫마을2 2014-02-12 15:29:18
유시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했나요?????
첫마을님 유시장 아직 출마안했는데요.....

첫마을3 2014-02-12 16:54:37
오늘도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 다니던데요
출마했나요?
첫마을님

첫마을4 2014-02-12 18:02:04
우르르 몰려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