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세종시 교육감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를 가장 잘 아는 토박이로써 사범교육 연수, 학교교육, 학문 전공, 교육경험, 문화산업 선도, 국제교류 활동 등의 경륜과 연륜을 쌓아왔다”고 강조하면서 “세종스마트창의교육개발원, 세종상생교육발전협의회, 세종교육행정개혁위원회를 구성하여 새교육 창조로 ‘명품교육·명문학교’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국제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해야할 세종교육이 지난 2년간 현안과제에 급급하여 장기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며 “‘세종스마트 창의교육개발원’을 설치, 세종교육의 교육철학과 혁신적 비전, 전반적인 개혁 문제를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세종시는 교육 시설과 환경과 의식에 따라 현격한 교육격차가 나타나 사회적 갈등이 수시로 노출되고 있다”면서 “‘상생교육’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추진, ‘세종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운영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와 연계한 지역사회교육을 활성화 하겠다”고 내세웠다.
이어 “가정과 학교와 사회 교육이 붕괴되지 않도록 관행화된 교육행정을 개혁해야한다”고 지적하면서 “‘행정개혁’을 통해 교육활동과 학교운영을 공정하고 선명하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부모, 교육청,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종교육 행정개혁위원회’를 조직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와 같은 3대 비전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교육▲상생교육▲창의성교육▲인성교육▲특수교육▲진로적성교육 등의 6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또, ▲영역별 ▲지역별 ▲권역별 ▲도농간 ▲주민간 ▲세대별 ▲계열별 ▲학교별 ▲교사 간의 9대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균형발전에 대한 공약으로 구도심권의 조치원읍을 ‘세종교육특구’로 지정하고 북구교육청을 존치, 세종고와 조치원여고를 명문학교로 육성하고 신흥리를 비롯한 아파트 인근지역에 명문 초중 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도심권의 예정지역은 ‘국제교육특구’로 지정하고 남부교육청을 신설, 경영 체제를 도입하여 전체 신설학교를 국내외적인 모델스쿨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편입지역인 면지역은 ‘특성화교육특구’로 지정, 생태환경, 농촌체험, 로컬푸드, 문화관광, 한류문화, 다문화 교육으로 특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금남면, 전의면, 장군면, 부강면에 중학교와 특성화고교를 건립하고 연서면, 전동면, 연동면, 전의면, 장군면 가운데 고교와 연계한 한류문화대학, 국공립 대학, 외국학교 분교 등을 시와 함께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강하이텍고와 성남고를 국내외 최고 수준의 특성화고로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10대 행정쇄신을 통해 ▲교육정책 제안화▲교원인사의 합리화▲학교교육의 무상화▲사교육비의 감량화▲예결집행의 투명화▲교육가족의 공동체화▲의사결정의 민주화▲창의교육의 협력화▲인성교육의 사회화▲대학교육의 연계화 등을 이루겠다고 공약으로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새교육 창조의 1등 교육을 주창하는 ‘교육의 달인’을 1등 교육감으로서 1등 시민들이 1등 선택하여 당선시켜달라”며 를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