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모아놓은 향토사료관
유물 모아놓은 향토사료관
  • 세종의소리
  • 승인 2011.12.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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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의 역사성 읽을 수 있는 전시장

 
충남 연기군 서면 청라리 146에 위치한  연기향토사료관은 연기군내 출토유물, 전래유물을 모아 만든 곳으로 연기군의 역사,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연기군내 예도요지에서 출토된 자료가 많고 선사 유물, 삼국, 고려, 조선, 일제, 근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연기군은 금강이 흐르고 있어 문명이 일찍 형성된 곳으로, 선사시대부터 시대별 유적지가 많은 곳이다. 금강변에는 고인돌 20여기가 산재하여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왔음을 알 수 있고 삼국시대에는 백제왕국인 웅진성을 방어하기 위해 연기군전역에 성을 쌓았다. 백제 말 부흥운동의 근거지로 나라가 멸망하자 백제유민이 <비암사>란 절을 짓고 불상을 시납했고 고려시대에는 몽고합단적을 쳐부순 연기대첩지이고 임진왜란때 왜병의 진입경로로 많은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6.25 전쟁 당시 금강방어전투가 치열했던 곳으로 군사적 방어지역이기도 했다. 조선초기 분청사기를 구웠던 가마터 40여기가 산재하여 많은 도자기를 구웠는데, 서민보다는 궁궐에 납품했던 수준높은 도자기를 만들었던 곳으로 <예빈시> <사선서><인수부> 등의 궁사명이 그릇 가운데 씌여 있어 이를 입증한다. 박물관이 위치한 곳도 조선초기 분청사기를 구웠던 가마터로 박물관 주변에서도 도자기편이 많이 출토된다. 1996년 8월 14일 문화관광부 제 85호로 등록 되었다.

이용요금
일반 : 1,500원 / 학생 : 1,000원 / 어린이 :500원
단체(20인이상) : 일반 : 1,000원 / 학생 : 800원 / 어린이 : 500원 / 5세이하 : 무료

  • 문의처
    전화 041) 862-7449,팩스) 041-862-7449
  • 이용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쉬는날
    설날,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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