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에 개방형 기자실 마련
세종청사에 개방형 기자실 마련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1.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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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언론인에게 개방, 지방기자들 기사작성에 도움될 듯

   정부 세종청사에 개방형 기자실이 마련되어 기사작성에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정부 세종청사에 개방형 기자실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지난 1일부터 교육부 건물 14-1블럭 지하 1층에 40석 규모의 공용 기자실을 마련하고 기사 작성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중앙과 지방 등 모든 언론사들이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중앙 언론사의 경우 각 부처별로 기자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지방에 소재한 언론사 등 부처 기자단에 등록이 안 된 기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 세종청사에 상주하지 않는 외신 기자와 취재 차 출장 온 언론인들도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0석 규모의 책상과 의자에는 무선 인터넷 이용 편의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서류를 놓은 수 있는 책꽂이가 벽면에 비치되어 있다. 기자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상주직원 없이 운영되며 노트북과 카메라 등 취재 도구는 이용자들이 스스로 챙겨야 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반드시 자리를 비워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성필 사무관은 “개방형 공간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자율적으로 에티켓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며 “기자가 아닌 사람은 당연히 이용하지 않아야 되겠지만 기자들도 자리를 독차지하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서로 간에 질서를 잘 지켜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용 기자실 바로 옆 방에는 공용 브리핑실과 카메라 기자실 등도 마련되어 있어 정부 세종청사 이전 후 업무가 안정되면 더 많은 기자들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의) 044-203-2957(문화체육관광부 취재지원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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