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 능력부족은 잘못된 얘기"
"세종시 공무원 능력부족은 잘못된 얘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1.07 12: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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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 연두기자회견, "인사는 준비 끝나 조만간 시행"

   유한식 세종시장은 7일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여러가지 사업을 해결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7일 “올해는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준비해온 구상들을 하나씩 구체화하고 실천해나가는 중요한 한해로 만들겠다” 며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보러가기]

유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중요 사업으로 ▲예정지역과 읍면지역 간 조화로운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기반 구축 및 맞춤식 복지 확대 ▲세종시 이전 공무원 및 첫마을 주민들의 불편해소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원칙적 합의 후 최종 결정이 남아 있는 미래부 등 신설부처 세종시 입지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개설 등 굵직한 과제를 올해 안에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0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정연구원 설립, 세종비즈니스센터 건립, 시청부지의 효율적 방안 등을 강구, 예정지역과 읍면지역 간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세종시 정기 인사와 관련, “조직을 확대하는 것은 내년도 세종시청 이전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 이라며 “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신규 직원 108명에 대한 인사는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해 유 시장은 “현재 250명 근무하고 있지만 조치원읍을 비롯한 읍면지역의 민원해결에 필요한 공무원 500여명이 근무할 수 있게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국회의원의 거듭된 세종시 업무능력 부족에 지적과 관련해 그는 “답변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지난 해 4월 광특회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한 책자를 만들었다” 며 “광특회계 사업 발굴을 못한다는 것은 잘못된 얘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 대한 입장 질문을 받고 “현직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답변이 진폭이 커서 혼란스럽지만 현직시장으로서 열심히 하면 시민들이 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장의 전략 공천은 ”역시 시민들이 열심히 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전략공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유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지역별,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신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고 말하면서 “특히,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연계한 지역민들의 고용창출과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지방 자치법규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식 시장 연두 기자회견에는 출입기자 6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조치원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과 함께 SB플라자 구축, 과학벨트 투자펀드 조성 등 과학벨트 기능지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지역 선도 모델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세종시 이전 공무원들의 불편 해소 및 정착 지원에 필요한 출퇴근 시간 대 시내버스 운행과 KTX 오송역과 연계한 BRT 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주거지원 대책과 여가·문화홀동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세종시 정체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생활 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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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2014-01-15 18:02:04
능력이 부족한 공무원이 많은게 사실 아닌가????
특히 허가민원관련 공무원들.......

장군면 2014-01-07 13:58:31
So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