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표심 변하고 있나?
첫마을 표심 변하고 있나?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11.22 08:3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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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매일 983명 대상 여론조사, 유한식 8.9% 포인트 차 선두

   민주당, 진보세력 지지가 강했던 첫마을 표심이 세종매일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의 지지로 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하는 첫마을 주민들>
차기 세종시장에 유한식 현 시장의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또, 세종시 교육감에는 오광록 전 대전시 교육감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매일이 지난 18일 지역민 98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세종시장에는 새누리당 유한식 현 시장이 34.7%, 최민호 전 행복청장 25.8%,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17.9%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가상대결에서 유한식 대 이춘희는 각각 40.4%, 33.3%로 7.1% 포인트 격차가 났으며 최민호, 이춘희 대결에서는 41.9%와 31.5%로 10.4% 포인트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교육감 후보 지지도는 오광록 28%, 최교진 21.2%, 임청산 12.5%, 홍순승 11.9%이었으며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57%, 민주당 23.4%로 드러났다.

세종시장 지지에서 관심지역인 첫마을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크게 하락한 것이 이번 조사의 특징이 되고 있다. 첫마을에서는 유한식 24.1%, 최민호 21.9%, 이춘희 18.2%로 나타나 지난 두 차례 선거에서 보여주었던 일방적인 민주당지지 흐름에 변화를 보였다.

또, 경합, 또는 전략지역으로 꼽고 있는 조치원읍에서도 유한식 33.3%, 최민호 32.3%, 이춘희 15.2%의 지지를 얻어 예상과는 달리 새누리당이 강세를 보였다.

유한식, 최민호가 지지율 1,2위를 달리는 가운데 면단위지역에서 장군면에서 두 사람이 26.3%로 똑같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나머지 면지역에서는 20-33%까지 차이가 벌어지면서 유한식 현 시장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교육감 후보에서도 첫마을과 조치원읍의 표심이 종전 선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최교진 전 후보의 진보진영 일변도 지지를 보였던 첫마을은 이번에는 오광록 21.2%, 최교진 19%, 임청산 17.5%, 홍순승 14.6% 순으로 보수진영 인물이 앞섰다. 조치원읍도 역시 오광록 24.5%, 최교진 18.5%, 임청산 16.4%, 홍순승 1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도 첫마을과 조치원읍은 새누리당이 51.1%, 65.4%, 민주당은 25.5%, 18.2%였고 장군면이 두 정당 간 격차가 가장 적은 11.5%를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은 새누리당 지지가 압도적이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주순 ±3.13%, 응답률 4.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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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개무신 2013-11-22 10:44:23
지지도 조사 잘하세요 세종의소리
무슨 그런 조사가 있어요
출마를 선언 내지는 준비중인 후보 (교육감 선거 중부대 최모교수,송명석 씨등)는 왜 여론 조사에 반영해야 맞지?
홍모씨는 출마 선언도안한 사람는 넣코
편파성이 있으면 언론기관이 그러면 안되지 그러면 무슨 실뢰성이 있나? 못 믿는다
그런 경위 답주세요

그개무신 2013-11-22 13:17:05
세종의소리에 미안합니다.
여론조사 언론기관이 세종 매일 이군요
세종 매일 여론조사 대상자 선정에 대한 경위를 답주세요
그래야 시민들이 알고 판단하지요
아니면 여론조사가 허수일수도 있고 공정성이 떨어져 무의한 수치아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