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연구모임, 군부대 현장방문
도시계획연구모임, 군부대 현장방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11.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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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의회 연구모임으로 유류지원대 이전 이후 대책 협의

   세종시 의회 도시계획 연구모임은 15일 오후 2시 소정면 소재 군부대를 방문하고 이전 이후 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도시계획 연구모임’은 15일 오후 2시 세종시 소정면 소정리 소재 종합보급창 제22유류지원대 주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세종시 의회 도시계획연구모임’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부대 이전 이후 대한 토양 복원 계획과 주민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현장방문에서 관계자로부터 부대이전계획 및 토양복원 공사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이경대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세종시는 현재 예정지역과 읍면지역간의 개발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데다가 북부지역의 소외가 심하다” 며 “도시계획연구모임은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군부대의 이전에 의회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용수 의원은 "도심 내 군부대 이전은 세종시 도시계획 상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안인만큼 이전 이후 대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 고 당부하고 "세종시 의회에서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 좋은 과제를 선정,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에 참석한 위원들은 소정면 지역의 숙원 사업인 제33유류지원대 이전은 계획대로 진행시킬 것을 요구하면서 이전 이후 토양오염 정화사업 등을 통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올 3월에 발족된 ‘도시계획 연구모임’은 올해 연구과제를 세종시 도심 내 산재한 군부대 이전으로 선정, 월하리 항공비행장의 고도제한구역 완화와 조치원 비행장의 합병 등을 이끌어냈다

이 모임에는 세종시 의회에서 김선무, 강용수 부의장이 위원, 이경대 의원이 대표를 맡아 참여하고 있으며 각계 전문가들과 세종시 관련 부서, 그리고 실무자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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