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원 특위, 첫회의 갖고 본격 가동
세종시 지원 특위, 첫회의 갖고 본격 가동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3.11.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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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위원장, "세종시 정상 건설위한 국회 차원 지원" 약속

   세종시 지원특별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세종시 정상 건설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세종시 지원 특별위원회'가 이완구 위원장을 비롯한 정몽준·이인제·황영철·안종범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귀빈식당에서 임명식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시에서는 유한식 세종시장과 김고성 새누리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참석, ‘세종시 현황 보고’와 새누리당 세종시당 현황을 설명했다.

황우여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완구 세종시 지원 특위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가 명품 자족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세종시에 도울 일을 찾아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장 수여와 인사말에 이어 특위 1차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시 지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민주당 이해찬 위원이 발의한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세종시 지원특위가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한식 시장은 현황보고를 통해 ▲광특회계 신설 ▲국고보조 차등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또, 세종시 정상건설을 위한 현안 과제로 자족 기능 확보와 자치 역량 제고, 이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정주 여건 확충 등을 별도로 보고 했다.

이에 대해 이완구 위원장은 세종시 특위 지원위원회가 세종기 입장을 적극 수용,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오는 13일 이해찬 국회의원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특별법 등 세종시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세종시 지원특위는 이달 하순 관련부처 장차관, 총리면담과 세종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정상 건설에 필요한 사안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초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심의 때 광특회계 개정 신설과 국고보조 차등 신설 등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연말 관련 법안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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