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최고의 선물이에요”
“모유수유, 최고의 선물이에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10.10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임산부의날 맞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열려

세종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정은옥 심사위원이 모유수유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심사하고 있다.
태어난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모유수유다. 분만 후 1주일 동안 분비되는 초유에는 각종 면역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기가 병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며, 특히 6개월 이전의 어린 아기들에게는 모유만으로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될 만큼 완전식품이라고 한다.

이러한 모유수유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유수유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세종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임산부의 날인 10일 세종시 보건소에서 열렸다.

세종시 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행사를 열고 엄마젖의 우수성과 모유수유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모유수유 분위기 조성으로 실천율을 높이고 다양한 홍보로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엄마와 아기의 출산 및 건강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임신부의 날에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세종시 관내 모유수유아 17명이 참여했다.

성장·발달과정, 모자관계 등의 심사위원 평가를 거친 결과 최우수상은 임규상 아기, 박수영 엄마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박성아 아기, 김미진 엄마가 장려상은 김은유 아기, 최효진 엄마에게 돌아갔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임산부의 날에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연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통해 세종시민 모두가 힘을 합해 모유수유를 확대할수 있는 계가기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임규상 아기, 박수영 엄마, 우수상은 박성아 아기, 김미진 엄마, 장려상은 김은유 아기, 최효진 엄마가 각각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산부의 날인 10일 ‘제1회 세종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열려 세종시 관내 모유수유아 17명이 참여했다.
엄마들이 아기 돌보기에 여념이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