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전통시장, 문화관광시장 아깝게 탈락
조치원전통시장, 문화관광시장 아깝게 탈락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2.04.10 1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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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 “내년엔 기필코 선정되도록 지금부터 준비할터”

올 7월 세종시 탄생과 함께 관광명소로 기대하면서 조치원전통시장이 문화관광시장에 신청했는데 탈락했다는 소식이 날러와 상인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박춘희 조치원시장상인회장은 그동안 상인들과 함께 문화관광도시 선정을 기원하며 온 힘을 기울였는데 탈락 소식에 낙담한 표정이었다. 3월 21일 중소기업청 정수영 과장과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 대학교수 등 문화관광시장 선정 실사단원 6명이 조치원전통시장을 실사방문하여 점수를 매긴 것.

올해 전국에서 문화관광시장에 신규로 신청한 시장은 모두 39곳. 이중 16개 시장이 선정된다. 2대1이 넘는 경쟁에서 충남지역은 공주산성시장이 선정됐다.

박춘희 조치원시장상인회장이 문화관광시장 탈락의 실의를 딛고 내년도에 재도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 가운데 박회장, 왼쪽 이청아 조치원시장 홍보가수) 

조치원전통시장은 조치원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고, KTX오송역에서 차로는 10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77면의 시장 주차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문화원 등에 무료 주차장이 있고, 특히 올 7월에 준공될 시장 정문 앞 주차장이 235면의 대형 주차장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장 안에는 짚신 공예 등 다양한 체험 가게가 있고 강당과 피트니스시설을 갖춘 시장회관이 있어 문화관광시장으로 적격이다.

조치원전통시장 주변 관광지로는 세종시 첫마을은 물론 정부청사 등의 시티투어도 가능하다. 이밖에 전동면의 국내 최대의 조경지와 곰 사육농장인 베어트리파크와 운주산이나 오봉산 맨발 등산도 가능하다.

시장 바로 인근에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여 일본 등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조치원권투체육관(관장 강용덕)도 있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보통사람’을 불러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이청아(조치원시장 홍보대사)씨는 “이번에 문화관광시장으로 선정될 줄 알았는데 아쉽다”며 “지금부터 가볼만한 곳, 볼거리, 먹을거리를 많이 준비하여 내년에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위상에 맞게 문화관광시장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소망했다.

박춘희 상인회장은 “조치원전통시장은 전국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고 이번에 세종특별자치시가 탄생되는 만큼 꼭 문화관광시장으로 선정되기를 바랬는데 안타깝다”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내년에는 반드시 문화관광시장에 선정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회장은 또한 “주민과 고객, 상인이 한마음이 되어 더욱 멋진 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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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2012-04-22 17:58:34
가수 이청아입니다 조치원전통시장이 문화관광시장으로 선정이 안돼 많이 아쉽지만 겸허히 받아들이고 준비 잘해서 내년에는 꼭 문화관광시장으로 선정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