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마지막날 릴레이 총력전
선거운동 마지막날 릴레이 총력전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2.04.10 16: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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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자정까지 “한 표가 아쉽다” 악수 공세

심대평, 유한식 후보 저녁 7시 조치원역서 촛불집회
이해찬 민주통합당 후보 상가, 주택 돌며 개인유세
새누리당 최민호 시장후보 아들, 딸 동참 표심자극
선거운동이 마지막날인 10일 후보들은 새벽에 일어나 이날 자정까지 릴레이 유세로 강행군을 펼치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후보가 부용시장에서 충청인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국회의원 후보와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는 각각 조치원읍을 비롯해 각 면과 세종시 첫마을 등을 돌며 충청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선진당은 이날 저녁 7시 조치원읍 네거리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세종시 원안을 지켰듯이 세종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가수 배일호씨가 부용시장을 돌며 심대평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9일 조치원역 유세에 나온 가수 배일호씨는 바쁜 가운데 심대평 후보와의 소중한 인연을 생각해 10일 오전 10시 30분 청원군 부용장날 유세에 동참하여 심대평 후보 부인과 유한식 시장 후보 부인과 함께 시장을 돌며 유권자를 만났다.

심대평 후보는 부용장날에서의 유세에서 “한 할아버지로부터 당신 충청도 꼭 지켜야 돼‘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찡했다”며 “심대평이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충청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중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심 후보는 또한 “대한민국의 정치는 거대정당의 횡포로 부패되어 있다”며 “마지막으로 호소하건대 이번에 찍어주시면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한식 자유선진당 시장후보가 세종시의 원안을 지켜듯이 세종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식 자유선진당 세종시장 후보는 “세종시의 원안을 지킨 그 정신으로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몸과 마을을 다 바치겠다”며 “심 대표와 같이 당선을 시켜주어서 세종시의 원래 목표를 달성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부용면 버스정류장에서 유권자와 악수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국회의원 후보와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아침 출근길에 금남면사무소 맞은편에서 유세차량에 서서 사람들에게 수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해찬 후보는 대평리시장을 돌며 유권자에게 악수를 나누면서 개인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별도의 즉석 개인 연설을 하지 않고 유세차량이 돌아다니며 녹화된 영상을 곳곳에서 틀어주었다.
 이해찬 후보가 대평리시장 모식당 앞에서 두진아파트 경로당 노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해찬 후보는 청원군 부용면으로 이동하여 장을 돌며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 유세차량을 타고 동면과 서면, 전의면 등 전역을 돌며 게릴라식 릴레이 악수공세로 표심을 잡았다. 이춘희 시장후보도 독자적으로 전역을 돌며 마지막 한 표를 부탁했다.
최민호 새누리당 시장후보가 자신의 능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후보의  아들, 딸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최민호 시장후보는 부용장날 유세에서 “세종시의 발전은 시장의 능력만큼 발전한다. 최민호가 당선된다면 최민호 능력만큼 세종시가 발전되고, 박근혜 능력만큼 세종시가 더 발전할 것이다. 세종시의 첫 발상은 1978년 박정희 대통령이 내놓은 임시행정수도안이다. 79년 불행한 사건으로 서거하면서 잊혀진 것을 노무현 대통령이 다시 꺼낸 것이다. 무엇보다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한 것은 박근혜 위원장이 정치생명을 걸고 원안을 사수했기 때문이다. 세종시민들이 후보들의 TV토론을 보고 저의 능력을 좋게 평가해주고 있다. 최민호의 능력과 열정, 박근혜의 원칙과 신뢰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역설했다.

이어 최민호 후보의 큰 아들 최순원(26)씨가 찬조연사로 나서 아버지를 밀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날 최 후보의 딸 최서경(29)씨도 서울 회사에 휴가를 내고 유세에 동참한 후 같이 유권자에게 큰 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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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암리 2012-04-10 17:53:49
모든후보가 항상선거때처럼만 변치않고
지역을위해서 했으면하네요
거짓말하지않는 솔직한후보 찍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