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많은 시민 참석, 세종시 대표 행사 자리매김
영평사 구절초 축제가 28일 오후 7시 산사음악회를 시작으로 16일간의 일정이 시작됐다.14번째를 맞는 구절초 축제는 세종시에서 두 번째 치러지며 세종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에도 영평사 환성 주지스님을 비롯해 유한식 시장, 유환준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영이 문화원장 및 시민 이천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축제를 마련한 환성스님은 “구절초를 꽃피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준 여러 유형·무형의 존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계속되는 축제를 즐기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한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축제를 마련해 준 환성스님 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절초 축제는 세종시민의 것이니만큼 함께 즐기고 축제가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임영이 문화원장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석한 것을 보니 구절초 축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좋은 축제를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평사 둥근소리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개막식은 소울트레인, 이정열, 조관우 등의 아름다운 선율이 산사에 울려 퍼지며 가을밤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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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영평사 구절초 축제......
곽기자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