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등 충청권 예산, 시·도당 위원장들이 앞장서 챙길 것”
“세종시 등 충청권 예산, 시·도당 위원장들이 앞장서 챙길 것”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9.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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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청주에서 ‘제3차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 개최
이준배 위원장 등 4명, 18개 현안 합의 도출… 공동노력키로
당 지도부-국회 예결위원 연석회의, 기재부 방문 등 추진도
표=국민의힘 대전·세종·충북·충남 시·도당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북·충남 시·도당 위원장 4명은 2일 충북 청주 S컨벤션에서 ‘충청권 발전을 위한 제3차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충청권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동노력키로 결의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등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들은 ▲국토의 중심 충청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행정·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는 점에 모두 공감하며, 집권여당의 시·도당 위원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이를 실현하기로 다짐했다는 것. 

이날 시도당 위원장 4명이 합의한 4건은 ▲산적해 있는 충청권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 ▲지역 예산 관철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연석회의 추진 등이다.

또 ▲빠른 시일 내에 당(국민의힘) 지도부 및 국회 예결위원과 연석회의 개최, 국민의힘 예결위원 면담을 추진해 충청권 현안 예산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당정 간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4개 시·도당 위원장의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방문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서승우 충북도당 위원장은 “다음 달 세종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당 지도부를 초청할 계획이다. 충청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충청이 하나 되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다. 충청의 발전은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충분히 당위성이 확보된 만큼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이상민 대전시당 위원장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충청 정치권이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충청권에서 정책적으로 꽃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 모였다. 우리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은 이러한 것들이 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청권 현안 해결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준배 세종시당 위원장은 “우리 충청권의 연대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우리 충청권 어디에 무엇이 만들어지든 간에 이것은 우리의 공통의 목표이고 또 그것이 대한민국 미래에 가장 중요한 국가 경쟁력과 국토균형 발전의 시작”이라며 “향후 광역단체장을 포함해 당 지도부와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충남도당 위원장은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들이 세 번째 연속 회의를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충청도는 늘 뭔지 소외받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상민 위원장을 필두로 충북 부지사 출신 서승우 위원장 또 세종시 부시장 하신 이준배 위원장과 제가 충청을 위해 목소리 높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일 충북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발전을 위한 제3차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세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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