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11일 차량 통행 등 안돼… 공사는 올해 말까지
바닥판 단부 파손, 포장 균열 등 교량 일부 결함 발견
바닥판 단부 파손, 포장 균열 등 교량 일부 결함 발견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세종시 전동면 석곡과선교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교통 차단은 석곡과선교 보강공사 시행에 따른 것이다.
1993년 준공돼 31년이 지난 석곡과선교는 정밀안전점검 및 올해 집중안전점검 결과 바닥판 단부 파손, 교면 포장 균열 등 교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돼 안전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세종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보수·보강 사업을 시작했다. 공사는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해당 교량이 폭원이 좁고 곡선 구간으로 이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부득이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재포장 기간인 9월 4일부터 11일 사이에 통행을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미곡삼거리, 개미고개, 전동과선교 등 인근 우회도로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두열 세종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석곡과선교 보수·보강을 통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사고위험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통행 차단에 따른 도로 우회 등 통행 불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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