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미흡했지만…” 세종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추경 삭감 안해
“설명 미흡했지만…” 세종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추경 삭감 안해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8.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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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교육안전위원회, 2개 실·본부 추가경정예산안 원안 가결
시민안전실 4억9340만원-소방본부 13억5367만원 증액안 제출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이 위원회 회의실에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28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 시민안전실 및 소방본부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시 시민안전실은 기정예산 164억9432만원에서 4억9340만원(3%)이 증가한 169억9878만원 규모로 추경예산안을 냈다.

세종소방본부는 기정예산 681억1552만원에서 13억5367만원(2%)이 늘어난 694억6919만원 규모로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주요 편성 사업은 폭염피해 저감사업, 노후 민방위 사이렌장비 교체사업, 금남119지역대 이전 및 신축사업 등이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이에 다각도로 질의하고 자료를 검토하며 사업의 면면을 파악했고, 최종적으로 위원회 협의를 통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전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오늘(28일)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집행부의 설명이 미흡해 의원들이 해당 사업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예산 심의 등의 회의에서는 충분한 설명과 성실한 답변을 철저히 준비하여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가 예비심사한 추경예산안은 9월 4∼5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9월 9일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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