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6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국민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인 ‘2024 탄소중립 공유정원’ 참가자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탄소중립 공유정원은 ‘국민과 함께 만들고 모두가 나누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정원의 모델을 제시하는 등 정원 관련학과 학생들의 실무 체험의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4 탄소중립 공유정원’ 프로젝트에서는 총 5개 팀 30명이 참가했으며 ‘지구를 살리는 나만의 탄소정원’을 주제로 36㎡ 규모의 정원 5개를 조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에코-피니티(Eco-finity)’(충남대 산림자원학과 에코코팀) ▲‘사건번호:2050’(단국대 녹지조경학과 카프리썬팀) ▲‘정정당당(丼庭堂堂)’(중부대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과) 등이다.
또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정원아카데미 1기팀은‘우리가 지키는 산과 들: 세종의 강’, 대학연합팀(서울여대, 충북대, 대구대, 전주대)은‘건물 사이에 피어난 정원’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내 공유정원에 조성된 이들 정원에는 히어리, 박태기나무 등 탄소흡수 우수식물이 심어졌으며, 이들 5개 팀에게는 한수정 이사장상(5점)과 탄소중립 정원 전문가 과정 수료증(30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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