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학교에서 친환경 농업 배워요
도심 학교에서 친환경 농업 배워요
  • 연기군 제공
  • 승인 2012.04.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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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6개 초교와 자매결연 ... 학교 텃밭 등 체험교육장 마련

연기군은 도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려서부터 농촌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친환경농업실천사업은 대전광역시 3개교(도안초, 유천초, 성천초), 연기군 3개교(참샘초, 금남초, 대동초) 등 총6개 초등학교와 친환경 연기군농업인연합회(회장 김한수)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이루어진다.

도심 속 학교 안에 고무화분, 텃밭 등 학교농장을 만들어 벼, 메밀, 콩 등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파종에서 수확까지 교과 수업시간이나 체험활동을 통해 농작물이 크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학생들이 계절에 맞추어 작물을 심고 키우고, 수확하는 일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함으로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식생활 개선교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피자,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와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도농교류를 통해 학교급식 등에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와 로컬 푸드 사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식재료의 우수성도 알리고 텃밭을 통해 농업을 경험해 본 아이들은 농촌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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