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예술의 만남 'G아티언스‘ 첫 모임 출범
과학과 예술의 만남 'G아티언스‘ 첫 모임 출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8.24 0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너지 효과통해 한계뛰어넘고 대전지역사회발전에 기여

대전의 과학자와 예술가 및 사회적 리더 80여명이 ’지식재산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 <사진>

대전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G아티언스’가 22일 오후 윕스퀘어 5층 에디슨 홀에서 첫 모임을 갖고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커넥팅 데이’로 이뤄진 첫 모임에서 ‘이달의 G아티언티스트’로 선정된 김명석 카이스트 명예교수와 소프라노 고현주가 ‘호모 아티언스’에 대해서 강의하고, 음악에 대한 자신의 재능을 나누었다.

과학기술의 수도로 불리는 대전에는 연구단지와 산업 및 대전시민과의 협력과 융합이 이뤄지지 않아 시너지 효과를 얻기 힘들었으나 이번에 ‘G아티언스’모임 출범으로 이직종 간에 융합이 지역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산업 발전에 과학이 접목되면서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에 예술에 응용되면서 대전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과학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석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문화산업으로 육성하려면 예술가, 디자이너, 엔지니어, 과학자가 만난 연구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또, 소프라노 고현주는 “도전적인 예술인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려면, 예술가와 과학자가 더 많이 자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G아티언스에서는 회원들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200석 규모의 다목적 홀을 비롯해서, 윕스퀘어의 7개 홀을 회원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예술가의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회원들의 영상자서전 제작 및 공유 오피스 공간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대전 대덕구 지식산업센터 내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식산업 기반 기업들의 활동과 창업 지원 시설로 활용되는 윕스궤어는 컨퍼런스, 공연, 학술대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이벤트 공간을 통해 행사도 진행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