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가동, 중앙공원 제1주차장⋅대통령기록관 앞 등 3곳에
9월 2일부터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에서 오토바이 ‘배달존’ 3곳의 운영이 시작된다.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야외에서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존 3곳을 설치하게 됐다는 것.
배달존은 공원 주요 입구인 ▲대통령기록관 앞(세종시 다솜로 232) ▲중앙공원 주차장 옆(세종시 장남들광장 3길 11) ▲중앙공원 제1주차장 앞(세종시 수목원로 106) 총 3곳으로 설정했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지도 어플리케이션 및 배달어플 주소 설정 때 ‘세종호수⋅중앙공원 배달존’을 검색해 배달받을 위치를 선택하고 주문을 하는 방식이라고 공단은 전했다.
한편, 배달존을 이용할 때 ▲오토바이 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존 인근 오토바이 주행속도는 20㎞/h 미만 유지 ▲배달 전달 목적으로만 이륜차 정차 가능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소셜미디어(SNS) 및 현수막 등을 통해 공단은 홍보할 예정이다.
도시공원녹지법상 공원 안에 오토바이가 출입하면 과태료 5만원 부과 대상이다.
이들 배달존 3곳은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과 인접한 곳이거나 주차장이라고 공단은 전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원이 넓어 이용객이 배달 서비스 이용 시 수령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배달존을 설치함으로써 공원에서 보다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공원 이용 활성화 및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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