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사례 배우러 세종시의회로 다른 지방의회가 와요”
“선진사례 배우러 세종시의회로 다른 지방의회가 와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8.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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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특별회계 조례 제정 사례 등 노하우, 20일 인천 서구의회에 공유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제정한 자치분권특별회계 조례 등의 노하우를 인천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주민주도 지방자치정책연구회’(이하 정책연구회)와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인천 서구의회 정책연구회는 이날 세종시의회를 방문, ‘세종특별자치시 지방분권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사례를 청취하고, ‘자치분권특별회계를 통한 세종시 주민자치회의 변화’를 살펴봤다.

이어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책임연구위원의 ‘세종형 주민자치 이해와 자치분권특별회계’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회 모형 도출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는 것.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김동빈 제2부의장과 김현옥·여미전·유인호 의원이 참석해 노하우를 공유했고, 인천 서구의회 정책연구회에서는 김원진 의원을 비롯한 회원 및 자문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사진>

김동빈 제2부의장은 “2019년 세종시가 지방자치의 선도적인 모델로 만들어 낸 자치분권특별회계는 의회와 집행부, 전문가가 협력하여 실질적인 주민자치 모델을 완성한 성과”라고 강조한 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의회 특별회계 노하우가 인천 서구 주민자치 현장에도 잘 적용돼, 주민 주도의 지방자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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