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예술단 ‘어울림’, 22일 정기 공연 '나의 소원' 무대 올린다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22일 정기 공연 '나의 소원' 무대 올린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8.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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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9주년맞아 세종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무대
22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회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기 공연 ‘나의 소원’의 홍보포스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회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기 공연을 갖는다. 

지난 2022년 3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창단한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은 보컬을 비롯하여 건반, 오카리나 등과 같은 악기를 다루는 중증 장애인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복 79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정기 공연의 주제는 ‘나의 소원’으로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조들의 염원을 되새기고, 해방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중증 발달 장애인 예술인들의 바람과 소망을 담은 내용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 총 2막으로 구성됐으며 1막에서는 조국 해방을 위해 투쟁했던 많은 선조들의 불굴의 의지와 염원을 노래한다. 

2막에서는 문화가 융성한 대한민국의 찬란한 현재 모습을 선보이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장애인 예술인들의 소망과 바람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2막에서는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장애인 예술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조화로운 선율로 희망을 노래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장 입장은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18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최대 수용 인원을 600명으로 제한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학교 및 외부 기관을 찾아가 아름다운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며, 장애인식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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