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중심으로 각자 연구에서 공동, 연계 활동으로 결과물 만들어낸다
흩어져 있는 세종지역 관련 연구 기능을 연결시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기 위한 모임이 결성된다.
또, 세종시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영역의 중간 조직이 연대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면서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지역학센터가 플랫폼 역할을 담당, 정례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지역학센터는 세종지역학협의체 ‘다모임’ 결성을 위한 첫 모임을 오는 21일 오후 2시 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 갖고 지역학 연구 및 활성화를 목표로 중간 지원 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시 교육지원과와 세종지역학센터가 중심이 되고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 로컬 창업, 향토사 발굴과 기록, 균형 발전 등 각 분야별 중간지원 조직이 참여해 각자 연구활동에서 네트워크화로 연구에 효율성을 가져오면서 내실있는 보고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세종지역학 센터를 비롯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문화원,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센터,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세종청년센터 등 8개 기관이다.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지역학센터가 플랫폼이 되고 세종시에 산재한 각 기관은 그동안 독자적으로 추진해왔던 지역관련 연구를 필요에 따라 공동으로 할 수 있어 연구 품질은 물론 영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모임’의 중점 추진과제로는 ▲세종 향토사 발굴 및 보전 ▲지역발전 및 브랜드화 ▲지역 연구와 교육 ▲지역사회 참여증진 등으로 각 영역의 전문기관의 연계협력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다모임’을 추진해 온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은 “각 기관 간에 협력과 거버넌스 구축으로 세종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보자고 하는 취지에서 모임을 발족하게 됐다” 며 “분기당 1회씩 만나 과제를 토의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실질적인 활동을 하도록 노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열리는 발족식에서는 세종시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추진 제안, 그리고 ‘다모임’ 결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