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위원장 성주영)은 과기정통부의 장․차관의 기관운영평가 및 조직문화와 올바른 관리자상을 제시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우수관리자 설문을 실시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는 지난 연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들 1145명이 응답했으며 Best & Worst 관리자 선발은 갑질 예방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평가한 이종호 장관은 2022년도 보다 업무능력, 리더십, 조직 및 인사운영, 조직내소통과 직원을 위한 복지 운영이 역대 장관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5년간 과기정통부의 장관이 특정 학계에 편중되어 오면서 공무원 특성 및 운영에 대해서는 차관업무로 한정되는 경향으로 정치인의 유연성을 기대해 왔다. 이종호 장관은 학계에서 왔지만, 지난 2년간 직원들과의 소통과 안정적인 운영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의 업무능력과 리더쉽은 남달랐다. 강도현 차관은 2020년 당시 인공지능기반정책관으로 재직 시에 직원들이 뽑은 우수관리자뽑힌바 있으며, 준비된 리더로 직원들의 신망과 존경을 받아왔다.
과기정통부의 이창윤 1차관, 강도현 2차관, 류광준 3차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한 관리업무능력과 리더십 등이 우수해 학계에서 장관으로 오더라도 정부중앙부처 중에 가장 안정되게 업무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업무량 증가와 더불어 집행·관리 평가의 고도화로 인한 담당자 부담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주영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는 유상임 장관 후보자에게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내부인사 등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