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27일까지 화요일마다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
영대리 솔솔마루에서… "일-육아로 지친 엄마들 치유의 시간"
영대리 솔솔마루에서… "일-육아로 지친 엄마들 치유의 시간"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원장 우태제)은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직장인 엄마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직장인 엄마가 ▲바쁜 일상에서 일-육아-살림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겪는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른 직장인 엄마들과 양육의 고충을 나누면서 해결 방안을 찾고 ▲나아가 긍정적인 가족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아빠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아빠 마음 톡톡(talk)’에 쏟아진 성원에 힘입어 이번 워킹맘의 ‘육아 온(ON)&오프(OFF)’를 기획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직장인엄마 10명을 모집했다고 전했다.
이번 엄마 집단 상담 프로그램의 주제는 ‘좋은 엄마 되기’와 ‘건강한 가족 관계 만들기’이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 다루기 ▲바람직한 양육 태도 배우기 ▲자기 존중감 회복하기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필요한 대화 방법 알아보기 등이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금남면에 있는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솔솔마루에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1회당 90분인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총 4회 이어진다.
우태제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에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엄마들에게 몸과 마음의 쉼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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