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균 행정부시장, “국민행동요령 따라 더위 대처하도록 적극홍보” 지시
지난 2일까지 세종 거주자 중 환자 7명… 7월 24일부터 폭염경보 발효 중
지난 2일까지 세종 거주자 중 환자 7명… 7월 24일부터 폭염경보 발효 중
세종시 온열질환자는 지난 2일 기준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세종시 거주자는 7명이고, 타 지역 거주자가 4명인 것으로 나왔다.
이에 세종시는 폭염 저감시설 86곳을 추가로 새로 설치하고, 취약계층 1500여명에게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하균 세종시행정부시장은 지난 2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폭염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전담부서(TF)와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세종시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의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는 것.
특히 노인 맞춤돌봄 대상자·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방문·전화 등을 통한 집중 건강관리 대처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폭염 취약계층·건설현장 옥외근로자 등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을 집중점검 해 달라”며 “시민들이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고 더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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