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가 노니는 세종 호수공원, 상상만 해도 설레요"
"백조가 노니는 세종 호수공원, 상상만 해도 설레요"
  • 임창철
  • 승인 2024.07.25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임창철 세종문화원장,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들의 수다

 

세종호수공원은 일산호수공원의 1.08배로 대한민국 최대의 인공 호수공원이다. 세종시 중심에 위치하여 세종시와 인근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이다.

호수공원은 5개의 주요 테마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다양한 초화류와 나무를 심어 계절 별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10개 단체 회장단들은 각종 행사 및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자주 호수공원을 방문하게 되면서 호수의 주변경관은 잘 갖추어 있지만 정작 호수를 바라보는 마음은 무언가 늘 허전하고 황량하기만 하다는 이야기가 세종시문화원의 좌담회에서 있었다.

▲석경희 회장(행복연구소) : 호수에 백조가 있다면 정말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정만순 회장( 농가주무모임 세종시 연합회 ) : 그렇죠, 백조가 있는 호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분위를 자아내요. 호수에서 배를 타며 백조를 구경하는 즐거운 경험을 아이들이 하면 좋겠어요.

▲손경희 회장(환경교육네트워크 ) : 정말 멋진 풍경이네요. 그런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마음이 편안하고 절로 힐링이 될 것 같네요.

▲전경아 회장(민족통일세종시여성협의회) :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가 될거예요.

▲김정환 회장 (고향을사랑하는모임) 정원 속의 도시 세종에 아름다운 백조가 노니는 호수라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명소가 될텐데요.

▲박정희 회장(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 회장님들 정말 멋진 생각이네요. 백조는 한 곳에 머무르기도 하지만 먹이나 번식을 위해 이동하니, 입식하는 하얀 거위를 호수에 띄울 수 있다면 어떨까요?

▲회장단 : 이구동성으로 상상만으로도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네요.

▲이복환 회장(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여성회) : 그럼, 아름다운 호수를 가꾸는 일에 우리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마음을 모으고 앞장서면 어떨까요?

이러자 모두 찬성한다며 박수가 쏟아져 나오면서 박정희(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문화원 임창철 원장에게 협조를 구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자는데 동의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온 이야기들을 정리하게 되었다.

자립할 수 있는 조류(백조, 거위, 오리 등)의 입식(入植)으로 새로운 낭만을 제공하는 시도가 요구된다.

- 백조, 오리 등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관찰하는 즐거운 경험과 생태학습 제공한다.

- 수중 식물과 조류를 먹으며 호수의 식물을 조절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호수 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평화, 휴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민들과 관광객이 촬영한 사진 들이 인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를 통해 아름다운 공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또 한, 지금 세상은 소셜 네트워크 시대다. 우리는 이제 전통적인 매체보다 소셜 네트워크를 더 많이 사용한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브랜드 키워드를 사용하고, 컨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세종시호수공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 고객들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종시 상가들의 매출이 증대될 것이다.

아울러서 호수공원을 활용한 좀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의무를 위해서도 길거리 공연의 정례화같은 문화예술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게 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지금은 그야말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가치 창출하는 시대의 정점이 아니던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