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도시 부산-세종 행복도시 조성 경험 공유한다
경제·문화도시 부산-세종 행복도시 조성 경험 공유한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7.2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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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행복청장, 25일 부산연구원과 MOU 체결
부산 복합문화공간 F1963 성공사례 벤치마킹도
김형렬 행복청장(오른쪽)과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왼쪽)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부산연구원에서 신현석 부산연구원 원장(왼쪽)과 김형렬 행복청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경험과 부산을 경제·문화도시로 조성한 경험이 공유된다.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5일 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을 방문해, 신현석 원장과 ‘실질적 행정수도 조성’ 및 ‘국가균형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제공하고 ▲부산연구원은 부산광역시를 국내 대표적인 경제·문화도시로 조성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지역과 분야에서 성공적인 도시계획 경험을 쌓아 온 두 기관의 협력은 행복도시 건설과 부산시 도시정책 수립에 많은 자극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복청은 밝혔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가균형발전은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 도시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행복도시와 공유하고, 동시에 행복도시의 선진사례를 학습함으로써 양 도시의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렬 청장은 부산연구원 방문 전 ‘F1963’을 찾아가, 시설 관계자에게서 와이어 공장에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한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고 행복청은 전했다. 이어 금난새 뮤직센터 예술감독을 만나 면담했다는 것.

부산 ‘F1963’은 행복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우수한 사례로 보고 방문한 것이라고 행복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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