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3일 의회 6층서 간담회 열고 제안사항 들어
“주민자치회 고충 해소 위해 처우 개선·효율화 용역 공동추진 등 제안”
“주민자치회 고충 해소 위해 처우 개선·효율화 용역 공동추진 등 제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23일 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행정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간담회는 주민자치연합회의 요청으로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효율적 운영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제안 사항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김대곤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과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및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자치연합회는 최근 주민자치회 운영에 있어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이를 해소할 방안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사용료 면제 ▲수강료 경감 범위 축소 ▲주민자치회 처우 개선 ▲주민자치회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공동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행정복지위원회는 주민자치연합회가 제안한 사항 중 일부에는 적극 공감하면서도 법령과 조례 등 근거 마련을 통해 제도적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들이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몇 년간 주민자치연합회가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집행부(세종시)와 함께 꾸준히 검토 중이라며,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민자치회 운영의 어려움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합회 회의에 불러주신다면 참석해 더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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