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독서교실’ 등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4개 과정으로 14회 운영한다.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독립운동사에 대한 다양한 독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에 안내하고 있으며, 사전 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첫째 날은 사서와 함께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역사책 탐구활동을 통해 도서관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날은 독립운동사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셋째 날은 『어린만세꾼』, 『미스손탁』등의 저자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립운동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책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 등 참여 활동을 진행한다.
8월 1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논술 프로그램 “마음 쑥쑥, 생각 쑥쑥”을 각각 4회씩 운영한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독서프로그램도 마련했다. 8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북트레일러 영상 제작 강의인 “동영상 뭐하러 만들어?”가 진행된다. 이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은 직접 북트레일러를 기획하고 촬영, 편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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