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주민생활만족도 조사 첫 1위에 올랐다
세종시, 전국 주민생활만족도 조사 첫 1위에 올랐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7.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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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6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조사
충청권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김태흠지사 1위 등 상위권

세종시가 처음으로 주민생활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또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은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모두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서 중·상위권에 올라, 정당지지율보다 인기가 더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6월 2일,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조사한 ‘2024년 6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전국 주민생활만족도에서 세종시는 69.9%로 전국 최고로 올라섰다.

전월 조사 대비 5.3%포인트가 상승한 수치로, 민선 8기 들어 처음 1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65.5%로 3위, 충북 61.0%로 8위, 충남 59.4%로 10위로 조사됐다.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충청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만 50.6%로 5위에 올랐으며 세종, 대전, 충북은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100을 넘으면 소속정당보다 지자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충청권 단체장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달에 이어 126.8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2달 연속 1위에 올랐으며 3위 충북 김영환지사 111.6점, 4위 이장우 대전시장 109.3점, 6위 최민호 세종시장 105.8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중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43.0%로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비롯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45.6%로 5위,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42.1%로 9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41.0%로 공동 10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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