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병원 임상 데이터 활용한 AI 기초교육’ 진행
건양대, ‘병원 임상 데이터 활용한 AI 기초교육’ 진행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4.07.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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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계방학 병원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초교육에 참여한 학생 및 건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
2024년 하계방학 병원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초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양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건양대학교의료원 의료데이터안심존에서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컨소시엄 대학의 재학생(건양대 18명, 컨소시엄대학 8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024 하계방학 병원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기초교육은 병원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공학 계열의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 개발자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기초 이론 학습과 데이터 활용 실습 교육으로 인공지능의 기초 및 활용 능력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45시간에 걸쳐 ▲실무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인공지능 개념부터 파이썬 기반 개발까지 한꺼번에 수행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병원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프로젝트로 이뤄졌다.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건양대학교의료원 의료데이터안심존은 2027년까지 5년간 대전형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건양대학교병원이 참여 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건양대학교병원 의료데이터안심존은 기업, 연구자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분석 시스템 및 분석 도구 활용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상된 보안 환경의 개인 분석실 22석과 그룹 분석실 4석, 고성능의 CPU 및 GPU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한주혁 강사(건양대 의료IT공학과 졸업)는 “데이터 안심존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가공되지 않은 실제 임상 데이터를 다루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귀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건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조용석 교수는 “건양대의료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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