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교육원 내부 산책길에 길이 137m, 폭 1.2m 조성 완료
보도블록 걷어내고 황토·마사토 채운 자연친화적 산책로 만들어
보도블록 걷어내고 황토·마사토 채운 자연친화적 산책로 만들어
세종시 조치원읍에도 맨발 걷기 황톳길이 생겼다.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원장 우태제)은 조치원읍 소재 세종교육원 내부 산책길 주변에 길이 137m, 폭 1.2m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교육원 내부 기존의 산책길 보도블록을 제거한 후, 황토와 마사토로 채운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를 만들었다는 것.
세종교육원 내부 황톳길은 세종시에서는 다섯 번째 맨발 걷기 황톳길이 됐다.
황톳길 중간에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세족대, 음수대, 벤치 등이 설치돼 있다고 세종교육원은 전했다.
세종교육원은 또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곳곳에 벤치와 그늘막을 설치하고 사계절 꽃길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세종교육원 황톳길 산책로는 주변에 내창천이 흐르는 가운데, 인근에 안전체험교육원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공공기관이 있어 교직원과 시민·공무원들의 이용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태제 원장은 “세종교육원은 교직원과 시민이 맨발로 산책로를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연수생과 교직원, 시민들이 맨발 걷기 황톳길을 산책하며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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