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11일 보완대체의사소통 중 PECS를 이용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보호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은 말(음성) 대신에 의사소통 도구 등 대체 수단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그림교환의사소통인 PECS를 통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방법을 안내하여 도전행동을 감소하고 기능적 의사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PECS란 그림을 이용하여 상호교환적인 개념을 습득하는 기능적 의사소통 방법이다.
말(음성)을 산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은 부적절한 행동(타해, 자해, 울기 등)으로 의사소통을 시도하기 때문에 PECS를 통해 사회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적절한 행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
가정에서 보호자가 직접 중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다는 부분에서 새로운 시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당사자와 보호자의 의사소통 기능을 높이고자 개개인의 특성, 욕구를 파악한 질문지를 통해 맞춤형 의사소통 판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윤용식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소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고 의사소통의 격차가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보호자 역량강화정보제공은 장애인을 양육하면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의 미래설계 방법, 발달장애인의 성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보완대체의사소통 및 PECS에 대한 문의는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언어재활사 신소라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