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부, "차라리 고진천을 찍어랴"
박희부, "차라리 고진천을 찍어랴"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4.0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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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천 후보, 대평리 시장에서 지역인물 키워달라 호소

세종시 재산을 되찾아서 명품도시건설에 강한 의지를 천명한 고진천 무소속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가 마지막 주말유세에서 “세종시의 미래를 책임질 세종시의 인물로 키워 달라”소 호소했다.

고 후보는 7일 오전 11시 대평시장에서 가진 합동유세에서 “세종시 재산을 빼앗아간 정당의 이해찬, 심대평, 신진 후보는 타 지역출신으로 세종시의 대표가 될 수 없다”며 “연기의 아들, 고진천이를 세종시의 잃어버린 재산을 되찾고 미래를 책임질 세종시의 인물로 키워 달라” 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또, “고진천이 뜨니 바람 차단을 위해 민주당의 한명숙 대표나 선진당의 이회창 전총재 등 중앙당 대표들은 물론 선대본부까지 옮겨가며 자신들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세종시로 몰려온다”며 “날치기로 개정한 세종시 건설특별법의 입장을 세종시민들이 깨달아,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에 앞서 기호6번 박희부 후보도 이날 대평시장에서 “세종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타지역 사람을 전략공천으로 내세운 새누리당 신진, 민주통합당 이해찬,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를 심판해달라”면서 “만일 박희부에게 표를 찍기 싫으면 고진천 후보를 찍어달라”며 3당심판론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최미숙 학사모 상임대표, 최상기 부산대표, 채재학 대전.충남대표, 이강선 강원도 대표, 김한수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상임대표, 이시은 대외협력국장, 이휘성 바다살리기 강원지역본부장, 이종래 국사원장 등이 고진천 후보의 사무실과 유세장을 방문해 교육차별 해소와 학교폭력 없는 교육시설 조성의 공약을 신뢰하고 효의 근원은 뿌리라며 고진천 후보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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