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원인 미상 발화… 보관중인 배터리 300여개도 타버려
인명피해는 없어… 소방당국-경찰, 화재 원인·재산피해액 조사 중
인명피해는 없어… 소방당국-경찰, 화재 원인·재산피해액 조사 중
14일 오전 10시 3분쯤 세종시 금남면에 있는 한 창고에서 불이 나, 보관 중이던 전동킥보드 1000여대가 불에 탔다.
이 창고에 보관돼 있던 배터리 약 300개도 불에 탔고, 창고 건물도 소실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남면 성덕교 부근에 있는 창고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자마자 소방관들이 긴급출동 했다는 것.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창고 건물 3개 동 중 1개 동(단면적 396㎡ 철골조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불을 끄는 작업을 벌인 결과 1시간여만에 완전진화 했다는 것이다.
진화 후 현장조사 결과 인명피해는 없고 대피한 인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로 창고 1동 전체와 전동킥보드 약 1000대, 배터리 약 300개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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