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교육 신청, 26일까지… 보존과학자 만날 수 있는 진로교육
세종시 중·고교생 등이 문화재 등의 보존과학 분야를 미래 진로·직업으로 삼을 것인지 탐색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31일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박물관단지 보존과학 진로교육(이하 보존과학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존과학 진로교육은 청소년에게 보존과학의 중요성과 역할을 소개, 보존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련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통합운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비는 대면-비대면 모두 무료로, 대면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비대면 교육은 8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등 2가지로 이어질 예정이다.
대면 프로그램인 ‘보존과학자와의 만남’은 오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총 4차례 진행된다.
세종시에 있는 중학교에 1~2학년 재학생이 참가 대상으로,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보존과학 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보존과학자들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보존과학자와의 대화’는 보존과학 전문가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보존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존과학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8월 8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국립박물관단지 홈페이지(https://www.nmcik.or.kr/) 교육공지 게시판 또는 안내문의 QR 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보존과학부 유수연 부장은 “청소년이 대상인 보존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국립박물관단지의 설립 취지·역할 및 보존과학 분야를 알기 쉽게 홍보하고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해, 향후 보존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혔다.
‘2024년 국립박물관단지 보존과학 진로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nmc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251-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