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분 만들어 거동 불편한 노인들, 취약·고령 농업인들에게 전달
농가주부모임 세종시연합회(회장 정만순)와 세종시 8개 농협은 지난 11일 세종지역 취약농가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세종시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지역농협 임직원 20여명은 300마리의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한 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만순 회장은 “오는 15일 초복을 맞이해 무더위에 지친 취약·고령 농업인을 위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취약·고령 농업인들의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진국 조합장(세종시조합운영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삼계탕 나눔행사에 솔선수범을 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농협이 앞장서 지역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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