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등 충청권, 하계 U대회 현장실사 받는 중
세종시 등 충청권, 하계 U대회 현장실사 받는 중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7.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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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단, 7일 입국 9일까지 경기장 후보지 등 실사
7일 폐회식장 후보지인 세종중앙공원 체크, 선수촌인 5생활권에도 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사진 왼쪽 외국인들)이 8일 세종시 어진동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 맨 오른쪽 인물은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지난 7일 입국해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청권 일대 경기장 후보지 등을 실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FISU 회장단은 이번 사흘간의 방문 기간 중 출범 1주년을 맞은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로부터 대회 준비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대회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입국 당일인 지난 7일 폐막식장으로 거론되는 세종시 중앙공원과 주(主)선수촌 예정지인 행정중심복합도시 5생활권, 세종 대평동 실내체육관 부지 등지에서 현장실사를 했다.

8일에는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조직위원회 모든 기능 영역에 대한 대회 준비 상황을 논의하고 있으며, 9일에는 충남 보령을 방문해 비치발리볼 경기장과 제2선수촌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

아울러 지난 11월 선출된 신임 레온즈 에더(Leonz EDER) FISU 회장과 FISU에서 40년간 실무를 총괄해온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사무총장, 강창희 조직위원장 및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FISU 회장단의 충청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4개 시·도와 조직위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를 잘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FISU에 보여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향후 조직위가 FISU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50여 개국 18~25세 대학생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열전을 치를 예정이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지난 7일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장 예정지인 세종중앙공원에서 현장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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