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폐막식, 중앙공원안 대안으로서 손색없다"
"U대회 폐막식, 중앙공원안 대안으로서 손색없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7.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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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박사팀, 연구보고서 통해 중앙공원안 점검
조명, 우천 대비,주차장 확보 등 몇 가지 보완하면 야외 폐막식도 OK
2027 충청 세계 U대회 폐막식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중앙공원이 몇가지 보완하면 행사를 손색없이 치를 대안이 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2027 충청권 세계 U대회 폐막식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세종중앙공원이 몇 가지를 보완하면 행사를 손색없이 치를 대안이 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사진은 중앙공원 일대 모습

2027 ‘충청 세계U대회’ 폐막식이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려도 대회 취지를 충분히 살리면서 세종시 홍보와 함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종합운동장 건립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상황을 감안, 경기장에서 폐회식을 진행하는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통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행사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세종연구실 책임연구위원은 ‘2027 충청 세계 U대회 폐막식 개최를 위한 세종중앙공원 기본구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세종시 종합운동장 건설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대안으로서 제시한 중앙공원에서의 폐막식 개최는 현실적인 관점에서 훌륭한 대안 공간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체육행사의 종합운동장 개최라는 패러다임이 지난 2011년 전국체전 개·폐회식이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면서 변화를 가져온 데다가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회식 장소도 센강으로 정해져 있어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왜 세종중앙공원인가’라는 자문을 통해 ▲현실적인 관점에서 훌륭한 대안 공간 ▲‘여가’공간에서 ‘축제’ 공간으로의 변화 ▲스포츠 이벤트의 패러다임 변화 등을 거론하면서 중앙공원 개최가 ‘충청권 상생’이라는 세계 U대회의 정성적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관객석, 메인 무대, 간이 스탠드 등 공간별 특화 콘텐츠 전략을 9개 공간으로 구성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되 부족한 부분을 추가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완할 것을 제시했다.

공간별 특화 콘텐츠 및 인프라 구축에다 K-culture(컬처)와 주변 지역자원 연계 전략을 수립하면 하계 U대회 운영·관리·지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이 가능해지고 시민축제형 스포츠 이벤트로 폐막식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세종중앙공원 2단계 조성공사를 통해 주차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조명시설 교체, 배수 시설 보완 등이 이뤄져야 하며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무대 배치와 관객석의 재조정 등 폐막식 개최에 맞춘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민 연구위원은 축제 콘텐츠로서 필수요소로 공연 예술을 통한 유희성 제고를 꼽으면서 K-culture와의 연계전략을 강조했다.

K-culture로 폐막식 주요 콘텐츠를 구성해 국가적 위상과 정체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민 연구위원은 “충청 U대회 폐막식 개최에 따른 로드맵 수립에 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며 “2026년 국제정원박람회와 긴밀한 협력방안 모색을 비롯해 우천에 대비한 프로그램 기획안과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기능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축제 개최 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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