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나절 낭만축제, 세종시 삼성천 음악분수서 즐겨요”
“저녁나절 낭만축제, 세종시 삼성천 음악분수서 즐겨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6.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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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 반곡동 주민총회는 축제 후에

세종시 반곡동 ‘2024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삼성천 음악분수에서 열린다. 

반곡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항선)와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준오)가 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마을축제로 문화공연, 친환경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천 별자리 광장에서는 버블쇼, 마술쇼와 더불어 난타, 방송댄스 등 주민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며 초청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개회하는 반곡동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025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 설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총회 마지막 순서로는 경품 추첨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열린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 모습

이항선 주민자치회장은 “성황리에 개최된 지난해 축제와 총회를 많은 주민분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됐다”며 “주민총회가 진정한 주민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와 투표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임준오 동장은 “반곡동과 집현동이 만나는 삼성천이라는 공간에서 주민 화합의 장이 열리게 돼 뜻깊다”며 “방문하는 주민들은 폭염 대비를 철저히 해 축제를 안전하게 즐겨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세종시티앱’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2025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 16세 이상 반곡·집현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투표 참여 주민은 행사장에서 경품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와 주민투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반곡동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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