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청년 참여·소상공인 지원→ 세종형 축제 정체성 선뵌다”
박영국 “청년 참여·소상공인 지원→ 세종형 축제 정체성 선뵌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6.10 18: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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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넘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10일 기자간담회
2년간 3대 목표 15개 실천과제 소개…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 것”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세종 만들기 위해 최선” 다짐
10일 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세종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행복한,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품격 있는 세종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4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0일 어진동 박연문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다짐을 밝혔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앞으로 임기 2년동안의 목표로 ▲세종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행복한 세종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세종 ▲내외부에서 인정받는 튼튼한 재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3대 과제 달성을 위해 뒷받침할 15개 실천과제를 스스로 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영국 대표는 “재단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예술 지원 사업, 생활문화사업, 문화예술 교육 2곳의 공연장 사업에 전략적 변화를 줘서 5개 실천 과제를 뽑았다”면서 “5년차를 맞은 가치 누리 문화거리 사업, 31개 팀의 거리 예술가들이 18개 지역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는 컬처로드 사업으로 문화예술이 넘치는 동네 활력이 넘치는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여민락 아카데미는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저희 재단의 수준 있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한 박영국 대표는 ▲누구나 어디서나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해 가고 ▲세종예술의전당,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 2곳도 관객 맞춤형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뭐니뭐니해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도시 지정을 이끄는 예비 사업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전제를 한 박영국 대표는 “여기에 세종축제를 비롯한 여러 축제들, 대중음악 페스티벌, 청소년교향악단 운영, 그리고 관광 사업에 전략적 변화를 줘서 7개 실천 과제를 뽑았다”고 말했다.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이라는 비전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올해 한글문화 특별기획전, 광역 연계형 한글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국제교류 사업을 예비 사업으로 추진하며 ▲연말 본심사에 꼭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세종축제와 낙화축제 등은 세종시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박영국 대표는 “여기에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청년 참여를 늘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입혀서 세종형 축제의 정체성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전임 김종률 대표이사가 처음 기획해 2차례 개최한 ‘보헤미안 뮤직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마니아들이 찾아올 정도의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우뚝 섰다고 높이 평가한 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데 지난해보다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1박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나성동 도상징광장 등을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도 6월 21일부터 추진하겠다”면서 “재단은 지난해 세종시 마이스(MICE) 전담기구로 지정됐다. 지역 인프라의 한계를 감안해 중소형 마이스 산업에 초점을 맞춰 키워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국 대표는 “아직도 여전히 퇴사율이 10%를 넘을 정도로 이직률이 높은 점이 궁금했다”면서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소통을 늘리고,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만드는 데 온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10일 연 기자간담회에서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량·수준이 낮은데도 재단의 보조금·지원금만을 받아내려는 지역 예술인들이 여전히 있다는 질문에, 그는 “예술인들에 대한 보조금은 자의적으로 지급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시스템으로 지원 사업을 심사한다. 기량·수준에 대한 심사, 평정 요소에 다 들어 있다. 심사위원들도 자의적으로 위촉하는 게 아니고 500명 이상 심사위원 풀이 있어서, 추첨을 통해 선정하기 때문에 자의성이 개입될 여지는 많지 않다”고 답변했다.

최근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년의 지적사항을 1년 넘게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그는 “제가 확인했으니까 바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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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네요!! 2024-06-11 05:33:51
박 대표님! 옆에서 몇번 겪어 보았는데 열정과 능력, 배울점이 많은 분 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응원, 지켜봐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우리 세종시의 문화, 예술, 관광 등이 한 단계 도약 되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